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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사일정 합의, 국정감사 다음달 5~24일 실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4. 09:20


여야 의사일정 합의, 국정감사 다음달 5~24일 실시

여야는 9일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본회의 이후 파행됐던 국회가 정상화됐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작성한 <2009년 정기국회 운영을 위한 한나라당-민주당 원내대표 합의서>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고, 정상적인 정기국회를 진행하기 위하여 합의한다는 내용을 서두에 언급함으로써, 인사청문회와 시급한 민생현안의 처리에 여야가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국감에서는 세종시법, 미디어법, 비정규직법 등 쟁점법안을 포함해 4대강 예산, 법인세·소득세 등 감세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이달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또 모든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결산 심사를 하고 1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8일과 29일에는 본회의를 개회하고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과 국무총리임명동의안, 2008년도 결산 등을 처리한다. 11월2일에는 예산안시정연설, 11월3일부터 4일까지 교섭단체대표연설, 11월5일부터 11일까지는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