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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35명 사망,44명 실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8. 10:47


중국 탄광사고로 35명 사망, 44명 실종
중국 허난(河南)성의 핑딩산(平頂山)시의 한 탄광에서 8일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4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노동안전청과 시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현지시간)께 핑딩산시의 탄광에서 갱의 보수공사를 벌이던 중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탄광 측은 시 당국의 공사 재개 승인 없이 보수공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93명의 광부들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들 중 14명이 탈출했다고 핑딩산 시 공산당 위원회 대변인은 전했다.

중국은 탄광 사고가 세계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나라로, 지난해 탄광 사고로 3천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지만 일부에서는 실제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