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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실상 '유행단계'진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 20:40


신종플루 사실상 ‘유행 단계’ 진입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4천 3백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플루가 국내에서 사실상 유행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사실상 유행 단계에 진입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주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천 명 당 신종플루 의심 환자의 비율이 2.76명을 기록해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기준인 2.6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부는 계절 인플루엔자의 경우 천명당 환자가 2.6명을 넘어서면 주의보를 발령해 왔으며 이 기준을 넘어섬에 따라 신종플루가 유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그러나 천명 당 2.76명이란 수치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이 아닌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여서 보다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오늘까지 모두 4천 2백 93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2천 4백 90여 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천 7백 9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가운데 3명은 현재 폐렴합병증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증세가 가벼워 의료기관을 찾지 않은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열 배 이상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