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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완전 정상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 07:35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해제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과 체류가 완전 정상화된다.

개성공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12.1 조치'를 북한이 해제한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새로운 출입 시간표에 맞춰 육로 방북 신청을 받아온 통일부는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 횟수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 경의선 육로 방북 횟수가 현재 하루 3회에서 12회로 늘어나며 귀환 횟수도 현재 3회에서 11회로 확대된다.

현재 통행 시간대별로 인원 250명, 차량 150대 이하로 정해 놓은 제한조치도 없어진다.

또,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 상시 체류자수 제한도 없어지며 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도 북측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문을 열게 돼 남북 경협 관련 협의를 원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과 개성공단 인근 판문역을 잇는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도 코레일과 협의해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북측과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 이번 조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류 수송과 인원 왕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금강산 지구 출.입경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한다는 원칙을 갖고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