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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제성장율 2차 상향조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0. 01:14


IMF “한국 -1.8% 성장 가능”…2차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또 올려잡았다.

이로써 IMF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지난 2월 -4%에서 지난달에 -3%로 올랐다, 이번에 두 번째로 상향 조정되었다.

IMF는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우리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원화 약세, ▲유가 하락을 꼽았다.

IMF는 정부의 재정·통화 정책과 금융시장 안정정책이 시장에 효과적으로 먹혀들어 신용경색이 빠르게 풀렸고, 원화 약세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견고한 흑자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 무역 상대국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채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원화 강세로 수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종전에 내놓은 2.5%를 그대로 유지했다.

IMF는 지난 6월 연례협의단을 파견해 우리 경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담은 '2009년도 연례협의 보고서'를 다음주에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