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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女 탈모 급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7. 11:43


女장년층 탈모 진료환자 급증
50대 이상 여성의 탈모진료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1-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0대 이상 여성 진료환자수는 1만6천624명으로 2001년 5천713명에서 연평균 16.5%씩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진료환자는 지난해 16만5천명으로 2001년 10만3천명 보다 60%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남성 진료환자가 8만5천명, 여성 8만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20-40대 실진료환자가 11만5천명으로 환자의 69.5%를 차지했는데 10대 이하 환자도 2만2천명을 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형탈모증(13만명)이 가장 많았고 흉터성탈모증(2만명), 유전적 요인이 있는 남성형 탈모증인 안드로젠성탈모증(9천명), 기타 비흉터성모발손실(8천명) 순이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해 136억원으로 2001년 70억원에서 0.9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조남준 교수는 “탈모는 호르몬 이상이나 영양 결핍, 약물, 육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등 원인이 다양하다“며 “영양 결핍이 되지 않게 음식을 고르게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