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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5. 19:01


예술인 위한 일자리 3000개 창출”  
유인촌 장관 휴가중 도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4일 원주 모 식당에서 도내 문화 예술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3년간 3000여명의 예술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4일 원주 모 식당에서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에서 “내달부터 3년간 예술가 일자리 3000개를 만들어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도내 예술인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면 1인당 4대 보험은 물론 3년간 매월 90만원 가량의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며 “도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전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선정절차를 거쳐 내달부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휴가에 들어간 유 장관은 또 “이번 휴가를 이용해 대관령국제음악제와 강릉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등 둘러봤다”며 “이중 도내 대표적인 고택인 강릉 선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통체험공간으로 변모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은 “이번 사업이 묵묵히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도록 제도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