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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난다...!! 광화문광장 분수대 물놀이에 신이 난 꼬마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3. 09:12


개장 이틀째를 맞은 광화문광장은 수많은 인파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유치원.초등학교 자녀들을 대동해 가족나들이를 나온 젊은 부부들을 비롯해 연인들. 남녀노소(男女老小 )가 함께 어울려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광장을 보기위해   모두가 삼삼오오 짝을지어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시민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꽃광장을 사진에 담기 위해 분주했으며 어린아이들은 '이순신12,23'분수대에 설치된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뛰어놀다 급기야는 옷을 입은채 분수대 바닫에 드러누워 뒹굴며 물까지마시는 헤프닝을 연출해 지켜보고있던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양 옆 차도로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 한가운데 만들어진 광화문광장은 지나가던 차량운전자들 조차도 신호대기에 멈추어설 때마다 '12,23 분수대'흐르는 물에서 천진난만하게 뒹구는아기들의 모습을 찍기위해 연신 카메라 샷터를 눌러댔다.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는 한동안 밀려드는 시민들로 광화문광장은 홍역을 치를 것 같기에, 서울시는 특히 질서유지와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현장취재를 하며,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조금은 개선해야 할 점을 느낀 것은 광화문광장에서 역사쪽으로 들어가는 초입 보도 중간부분이 양쪽면 둔턱과는 간만의 차이가 있어 무심코 걷던 시민들이 몇번인가 고꾸러져 넘어질듯 뒤뚱거리는 모습을 연출해 연로하신 노인들의 안전이 우려되었다. 이러한 점만 개선만해준다면, 광화문광장이 또 다른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