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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31. 10:23


유네스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4백년 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동양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문화재 위원회는  바베이도스 수도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국제자문회의에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세계 기록유산에 의학전문서적이 등재된 것은 동의보감이 처음이다.

허준 선생이 1610년에 완성한 동의보감은 15년간에 걸쳐 25권으로 집대성한 의서로 조선시대 백성들의 건강을 국가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특히 중세 동아시아 의학을 총 집대성해 동아시아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고려대장경판 등을 포함해 모두 7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또한번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