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반달곰 형제, 지리산으로
새끼 반달 가슴곰 두 마리가 동물원을 떠나 지리산으로 이사를 갔다. 정들었던 엄마와도 영영 이별을했다.
생후 7개월된 아기 반달가슴곰들이 어미 앞에서 한껏 재롱을.....
지난 1999년 북한 평양중앙동물원에서 들여온 암컷 '으뜸'과 수컷 '단단'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곰 형제가지리산으로 이사를 했다.
태어날 때부터 야생 방사가 목적이었던 형제에게 스스로 먹이를 찾을 수 있게 자연으로 보냈다.
지리산까지 가는 동안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수의사들은 수시로 새끼 반달곰의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
아기 반달가슴곰 형제는 한달여 동안 야생 적응훈련을 받은 뒤 9월쯤 지리산에 방사될 예정이다.
서울동물원은 지금까지 모두 10마리의 반달곰을 지리산으로 보냈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2&wr_id=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