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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장, 박세직 타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7. 18:14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 타계
지병악화로 입원중 27일 16시16분 숨 거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이 최근 지병으로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던 중 병세가 악화돼 향년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이 된 박 회장은 1933년 9월18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출생해 32대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4-15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가안전기획부장 등을 지낸 보수진영의 거두였다.

고인의 빈소는 현재 아산병원 영안실에 마련돼있다.

발인 및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5일장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12기로 대통령 안보담당 특보와 수도경비사령관을 거쳐 1982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시절 총무처 장관과 체육부 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으며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