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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철총장 후보에 비영남권 3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4. 21:17


검찰총장 후보 비영남권 3인 압축

새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유력 후보였던 TK(대구·경북) 출신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이 밀리고 비영남권 출신 중 1명이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6일쯤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왼쪽부터)문성우, 김준규, 신상규

청와대는 총장 후보자 지명을 위한 인사검증을 모두 마쳤고 이명박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지난 22일 이 대통령을 30여분간 독대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후보는 문성우 전 대검차장(53·광주)과 김준규 전 대전고검장(54·서울), 신상규 전 광주고검장(60·강원) 등 사법시험 21회 동기 3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문 전 차장은 천성관 전 후보자와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여왔다.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는 등 기획통으로 평가된다. 1989년 서울 대치동에 구입한 103㎡(31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93년형 쏘나타 승용차를 16년째 이용하고 있다.

신 전 고검장은 서울지검 특수2부장, 서울지검 3차장을 거친 특수통이다. 서울 개포동 연립주택에 전세(2억2000만원)를 살고 있으며 자동차는 95년형 프린스를 타고 다닌다.

김 전 고검장은 지역색이 없고 업무처리에 잡음이 없어 무색무취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과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