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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정직 공무원 '안성수'ㅡ'마음의 정원'시집 출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1. 22:27


소설 '하산(下山)의 작가이며 안양교도소 보안관리과에 근무하는 교정직 공무원이라는 다소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안성수'시인이 첫 시집 * 마음의  정원 *을 출간했다. 삶의 풍경 속에서 교정현장에서의 일상과 사랑.그리움. 속죄. 예쁜꽃. 종교와 산을 소재로 수용자들과 30여년을 함께한 생활을 시인의 감성대로 시어로 엮어 놓았다.'마음의 정원'은 그가 살아온 발자취의 흔적과 자연 친화적 회귀성향, 그리고 인간 본향에 대한 원초적 향수와 불교신자로서의 시심(詩心)과 불심(佛)을 조화롭게 용해시켜 자기성찰을 담담히 노래하고 있다.'마음의 정원'시집은 자연 속에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로 심법(心法)을 다스리는 수도인(修道人)의 자세로 초연하게 생존의 법칙을 터득하고 성찰(省察)하려는 성향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