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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미디어법 대치 긴장고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8. 07:20


여야, 미디어법 대치 긴장 고조
한나라당이 앞으로 미디어법 논의를 위한 국회 문방위 회의를 소집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방위의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의 논의는 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한나라당이 일방독재를 선언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여야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로 대책 마련이 시급해 오늘 오전 10시까지는 각 당에서 3명 씩 모두 6명만 남아 본회의장을 지키기로 했지만, 여당이 법안 처리 수순을 밟으면서 본회의장 내에서의 물리적 충돌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