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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취업지원시스템“ 운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5. 15:25


    

전남도, 16일부터 여성회관 등에 설계사 파견 ‘취업지원시스템’ 운영

전라남도가 도내 여성회관 12개소에 취업설계사를 파견해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등 여성 취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실직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과 가사 및 육아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업설계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5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마친 취업설계사들은 전남여성플라자와 시군단위 여성회관에 16일부터 파견, ‘여성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여성종합취업지원시스템은 그동안 군지역 거주 여성들이 도시지역 거주 여성들에 비해 취업지원기관 등의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정보지나 지인들로부터 얻은 취업관련정보를 얻는데 그치는 등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성회관의 기능을 다양화함으로써 기존 교육훈련 및 문화교류의 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직여성의 취업 지원과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정보교류, 취업알선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취업설계사는 앞으로 전남여성플라자 및 시·군 여성회관에 근무하면서 ▲구인구직 상담 및 진로설계 ▲대상자별 맞춤형 취업알선 ▲구인·구직자 발굴 및 DB구축 관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취업정보교류 ▲직업훈련수료자 사후관리 등 ‘여성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여성회관의 취업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여성부에 여성회관 취업설계사 파견사업 국고지원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올 정부추경에 사업 예산이 반영, 인건비 등 1억1천3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취업설계사를 통해 구직여성의 고충 상담은 물론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일자리 알선을 통해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목포, 여수, 순천 3개소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직업훈련, 여성이장마을 부업장려, 여성테마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