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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장마전선 내일 다시 북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5. 14:36




장마전선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남해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 새벽부터 다시 남부지방으로 북상하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폭우를 뿌린 장마전선은 남해안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은 잦아들었고, 경남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해안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신안 하태도가 168mm로 가장 많고, 정읍 159, 부산은 85mm 등입니다.


장마전선은 오후에 남쪽으로 더 내려가 남해안 지역의 비도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내일 다시 남부지방으로 올라오겠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고, 오전에는 남부 내륙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에 20에서 70mm,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5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모레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