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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전격 사의 표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5. 00:29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사의’ 표명


천성관 검찰 총장 후보자가 청와대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천 후보자는 오늘 일신상의 이유로 검찰 총장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내용을 담은 사퇴서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천 후보자의 사퇴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돼 검찰 총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사퇴 배경을 전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수석회의에서도 내일까지 여론 흐름을 지켜보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아 오늘 오전 천 후보자에게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천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임채진 전 총장의 뒤를 지난달 21일 검찰 총장으로 내정됐었습니다.


천 후보자는 내정이후 재산 형성 과정과 스폰서 논란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내정이후 23일만에 낙마했습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