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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 남측 개인정보 해킹입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2. 22:26


“北, 남측 165만명 개인정보 해킹 입수”
북한이 최근 5년간 인터넷 해킹을 통해 남측 인사 165만 명의 개인 신상 정보를 빼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핵심 정보당국자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해킹을 통해 개인 정보를 입수한 남측 인사의 수는 확인된 것만 165만 명에 달한다며 추정 인원까지 합치면 2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통계는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에서 개인정보 절취 현황을 파악한 뒤 해킹 경로를 추적해 북측 소행으로 확인한 결과라고 정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주로 군인공제회, 사관학교 동기회, 안보관련 기관,단체 등을 비롯해 주요 대학 동창회 사이트 등을 집중 해킹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남측 인사들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신상 정보를 등급별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주요 기관에 소속된 인사의 이메일 주소를 입수하는 경우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하는 수법으로 정부 주요 보고서를 빼내가고, 일반 개인은 이번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의 이른바 `좀비 PC' 등과 같이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