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임시국회 등원을 선언한 민주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2. 17:10



민주당이 임시국회에 등원하기 위한 여야간 의사일정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파행 사태를 이용해 미디어 관련법 등 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는 한나라당의 기도를 막기 위해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에 따라 내일부터 여야 원내대표 간 의사일정 협의에 착수하며 비정규직과 사이버 테러, 부자 감세 등 현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그리고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민생 차원의 해법을 내고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은 오늘 오후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뤄졌으며 그동안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계속했던 철야 농성도 중단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지도부의 방침에 대한 추인 절차를 거친 뒤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는 당초 오는 25일까지지만 개의가 늦어진 만큼 회기도 연장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4주 정도는 국회를 열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