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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독도시낭송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 “ 시인 이기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 10:13


제4회 독도시낭송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 “  시인  이기은

독도사랑 독도지킴이의 시낭송회 문화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국보문학회  의 이기은 시인
에게 돌아갔다.
사단법인 문화예술진흥협회가 주최한 2009년.7월7일과8일 양일간 울릉군 현지에서 제4회 독도사랑  문화사랑 문화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시낭송회  프린지어 행사는 국보문학회 주관으로  이미 전국의 시인들을 대상으로 시낭송회 심사가 발표되어 시인 이기은 씨가 대상자 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상자와 수상자 모두는 오는 울릉군 한마음문화예술회관 문화행사장에서 앵콜 낭송과 표창식을 다시 재연 하게 된다.


  ◈독도 3

이 기 은

나란히 깨어나는 아침을 바라보며
합장한 가시버시
왕대밭에 머문 신선 온기 보듬은 가슴으로
해국이 맞이한 바람 선혈로 지켜낸 너설
용광로 되어 붉게 타오르는 백의의 가슴이다.

땅거미 내려앉아 침묵하는 해질녘
아슴아슴 들려오는 우산도 영각의 울림
출렁이는 파도의 머리에 새겨진 한 얼
무량대수의 날을 가슴으로 보듬으며
처용가 곡조에 맞춰 열고 닫는 바닷길

짙은 해미 핑계로 죽창 들고 건너오던
양상군자 해적질에 개밥바라기 웃음 지며
아이야! 곱게 타일러 온 길 돌려보냈건만
자드락길 몸 굴리던 왜구의 후손
언감생심 건너다보며 죽도라 탐을 낸다.

유구한 역사 속에 잠시잠깐 알섬 인 걸
무주공산 갈맷빛 아라 중에 독 섬 이라
외롭거니 짐작하여 보듬고자 하지만
서슬 퍼런 삼봉이 큰칼 차고 지키는 섬
일구월심 바라건대 가온누리 되고 지고

문화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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