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 전직 국회의장 오찬 간담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29. 10:03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 전직 국회의장 오찬 간담회  

  
김형오 국회의장은 6월 22일 전직 국회의장들을 여의도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장기공전 사태에 빠진 국회와 개헌 문제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오찬에는 김 의장과, 정래혁 박준규 이만섭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성원 국회사무처 법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직 의장들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시각을 전하면서 “의장이 중대한 결단을 내려서라도 즉시 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조언했다.
이어 비공개 간담회에서 전직 의장들은, 여야간 합의가 없으면 국회의장도 국회를 열 수 없는 현행 국회법의 제약을 지적하면서 선진국 의회처럼 의사일정은 의장이 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 국가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개헌의 필요성에도 공감을 표시하면서, 다만 지금도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 개헌을 국회에서 어떻게 추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