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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경제 회복세, 화물연대 파업 안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11. 18:48


이윤호 “경제 회복세, 화물연대 파업 안돼“

광주 방문한 이윤호 장관
장덕종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11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매일경제 광주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09.6.11.  cbebop@yna.co.kr

광주 중소기업인과 간담회..“경기 최악국면 지났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1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화물연대 파업을 막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출이 활발하게 살아나지 않고 환율도 올라 고민“이라며 “다른 나라에 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시기에 재정집행이 이뤄져 우리 경제가 잘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이 참석해 이 장관과 광주시,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에게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알리고 대책을 요구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수출입은행이나 수출보험공사에서 수출 시 선급금 지급보증 ▲3D업종의 인력 확보 ▲금형산업 원천기술 개발 위한 R&D 시스템 구축 ▲소규모 광산업 업체 간 M&A ▲LED 조명 제품 관급 납품 시 중소기업 우선 구매 등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앞서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광주발전 매경포럼'에 참석, 축사에서 “국내 최대의 광산업 클러스터로서 태양광산업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녹색성장 시대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광주의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