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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자회견장 운영 개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4. 07:50


국회기자회견장 운영 개선

  국회사무처는 국회기자회견장이 국민의 관심과 신뢰를 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지침 및 환경을 개선하였다.

  현재의 배경은 국회기자회견장임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5월 30일 배경개선작업을 완료하였으며, 6월 중 장애 의원들을 위하여 현재의 발언대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 꾸며진 배경은 발표자의 머리 위에 국회로고가 2/3정도 드러나도록 현판을 부착하여 카메라로 잡을 경우 이곳이 국회기자회견장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양쪽에 태극기를 3개씩 배치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임을 나타내었다.

  커튼으로 배경을 대신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세련미를 살리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실내를 아늑하고 품위 있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또한 커튼의 색은 군청색을 사용하여 발표자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전, 편안함, 신뢰, 깨끗함, 청결함, 젊음, 미래 등을 의미하는 파랑계통의 칼라는 국회가 보이고자 하는 신뢰와 고품격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부인의 무분별한 기자회견으로 인해 국회 관련기관의 공식적인 입장과 외부단체의 개별적인 입장이 혼재되어 발표되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국회기자회견장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6월 1일부터는 국회기자회견장 사용권자가 국회의원, 국회 대변인, 원내정당 대변인, 실·국장급 이상 국회직원 등으로 한정된다.

  외부인들의 기자회견장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국회기자회견장이 국회 관련기관의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곳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