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한국대표단 참가“
- 대한민국 의원외교의 새 지평을 열다 -
김효석의원(민주), 이재선의원(선진), 진영의원(한나라, IPU집행위원), 박영아의원(한나라)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20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하였다.
한국 대표단은 총회 중 개최되는 다양한 회의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효석의원은 대한민국 IPU대표단장으로서 본회의에서 “위기의 시대에 평화와 민주주의 증진 및 개발촉진”을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여 100여개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효석의원은 총회 부의장으로 지명되어 한국 의원 최초로 의장석에서 본회의를 주재하는 등 회의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진영의원은 전세계적으로 15명에 불과한 IPU 집행위원으로서, 정당 내 정치적 관용 증진을 위한 IPU 활동 활성화 필요성을 지적하였을 뿐 아니라, ASEAN+3 회의 효율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였다. 또한, 일본․베트남 의원단을 초청하여 IPU 내 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을 공고화할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였다.
한국 대표단은 아시아 지정학적 그룹의 일환으로서 ASEAN+3, 아시아․태평양 그룹회의에 참여하는 외에 3개 상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제1상임위원회(평화․국제안보위원회)에는 김효석 의원이 참가,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하여 일본․북한․벨기에․프랑스 등 각국 대표단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재선의원은 제3상임위원회(민주주의․인권위원회)에 참가하여 “사이버 공간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정보기본권 간 조화”를 주제로 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사이버 모욕죄 도입과 관련한 논의 동향을 소개하였다.
박영아의원은 제2상임위원회(지속가능발전․재정․무역위원회)에 참석하여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및 그린뉴딜 사업 등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특히, 박영아의원은 각국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여성의원회의에도 참여하여 각국 여성의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지속적 협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
에디오피아 상원의장(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과 하원 의장(테쇼메 토가)을 만나 한․에티오피아 의회 간 협력과 교류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를 하였고, 에디오피아 빈민촌을 방문하여 구호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였고, 현지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40여명의 KOICA 단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하고 활동을 격려하는 등 회의 외에도 다양한 의회 외교 활동을 실시하였다.
IPU(국제의회연맹)은 1889년 프랑스와 영국의 주도하에 창설되어 현재는 세계 154 개국 의회 및 8 개 준회원 기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의회간 최대 회의체이다. IPU는 봄, 가을에 걸쳐 연중 2회의 총회를 개최하여 국제적인 주요 이슈 및 유엔 아젠다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의회의 영향력을 국제적 차원에서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 문의 : 국회사무처 국제국 구주과 ☎ 02) 788- 2978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1&wr_id=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