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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남원“” 나는 누구이길래 내고향을 그리워 하는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3. 14:19


내고향 남원“”  나는 누구이길래 내고향을 그리워 하는가 ?
저서 : 장종열
서울을 깃 점으로 남동쪽 으로 내려 가다보면 조용하면서도 소박한  정겨움으로
인심 넉넉한  인구 8만명 이 구수한 사투리를 나눠가며  살맛나는 세상'
나눔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행복하게 보내는 남원“ 이란  소도시가 보인다.
처음 찾는 초행길 낯설은  방문객 들을 위해 남원을 알리는 이정표 가 가량비를 맞으면서도  
환하게  미소를 짓는 이유는 왜일까 ?  

남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리산 명산이 있고. 굽이굽이 산모퉁이를 돌다보면
함양과 산청. 하동 구례와 남원시. 군이 자리하며  지리산 명산 에 딸린 새끼산이 군데군데
어머니 솜털처럼 따스하고 포근하게 우리을 감싸고 있다.
크고 작은  정기를 받으며 요천수 샛강 을 끼고 하나의 분지를 이루고 있는 남원“
지역주민은 물론 오고가는 사람들에게도 삶의 풍요로움 을 만끽 하게  이로움을 준다.
오랜 역사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은 오늘날 에도 변함없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삼국시대는 남원이 대방군 .으로 통일신라시대 때는 남원소경. 으로  고려시대 남원부. 그리고
조선시대 는 남원도호부와남원관찰부. 로 불려 졌으며  현재는 남원시를 말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  남원이 자랑 할만한  문화행사가
올해로 79회 로 맞는 춘향제 “  이를  맞이하는 남원시 문화예술축제는
대장수 기록으로  손꼽히는 유일한 문화예술 의 자랑 거리다.

춘향제가 만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까닭은 ?
춘향의 신분을 뛰어넘어 목숨과도 바꾸려 했던 아름다운사랑의 이야기
춘향전은 드라마와 영화.뮤지컬.창극.발레.음악.마술등의 소재로 끊임없이
재 생산되어 오늘날 우리들의 삶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300년 전의 사랑이 오늘에 더 절절한 곳은 “오리정“인데 그 흔적 또한 지금도 생생하다.
오리정은 성춘향과 이몽룡이 이별의정을 나눈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나지금이나 꽃길이 아름다워 남원10경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도 춘향과 몽룡이
이별하며 흘린 눈물이 고여 생겨났다는 눈물방죽. 춘향이 이별의 슬픔을 못 이겨 버선을
던진 자리만 풀이나지 않는다는 버선 밭 등이 있다.
여기 또 하나 숨은 전설이 살아 숨쉬고 있다..

정절의고장이 탄생시킨 사랑스런 인물 춘향“
춘향전의 근원설화인 박색 설화의 무대로 박색 춘향이 목 메달아 죽었다는 박석터“ 등
곳곳에 춘향 이야기가 살아 숨 쉰다.
남원의 풍요로움과 정절의 풍습이 있었기에  춘향 이야기가 탄생할수 있었으며.
계급이 엄연한 사회 환경 속에서도 밝게 살아가려 했던 남원사람들의 모습이
춘향이라는 인물의 모티브가 됐다.  
다음호에....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