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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김연아 선수에 축하 전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30. 11:15


이 대통령, 김연아 선수에 축하 전화“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 줘”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자신감 있게 너무 잘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치하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2009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종합점수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한 김연아 선수.

이 대통령은 “마지막 행사(갈라쇼)까지 잘 끝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연아(19·고려대) 선수는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선수가 획득한 총점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합친 207.71점이다.

김연아는 2002~2003 시즌부터 기존 ‘6점 채점제’를 대신해
도입된 신채점방식(뉴저지시스템) 체제하에서
처음으로 200점대를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1위(랭킹포인트 1)를 하고
김나영이 17위(랭킹포인트 16)를 하면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합산 17점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문화복지신문  이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