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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라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0. 17:32


뮤지컬 “미라클”
영원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

뮤지컬 미라클은 2003년 7월 1차 앵콜공연 그로부터 2009년 현재까지, 대학로에서 미라클이 공연되지 않은 날은 없었다.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 잡은 미라클은 10번의 앵콜 공연과 2000회가 넘는 공연, 100석의 소극장에서 5년이란 시간 동안 10만이란 관객을 만나는 기적을 이루었다.
또한 2007년 6월부터 제1회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당선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창작뮤지컬로 재탄생 되어 더욱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인기그룹 '핫바'의 멤버인 가수 희동은 어느 날 과로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다. 하지만 희동의 영혼은 몸 밖을 빠져 나와 병실을 맴돌게 되고 개성 있는 병원의 의사, 간호사들과 희망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마찬가지 식물인간의 영혼인 '길동'을 만나게 되고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을 가진 길동의 도움으로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간호사 '이하늬'에게  자신의(영혼의) 존재를 알리게 되는데.......

미라클을 끌어가는 힘은 어두운 주제를 밝게 그리고 웃음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삶에 대한 의미를 감동 그려낸 작품이며 기적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보는 휴머니즘 뮤지컬이다.

  문화부 김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