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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제5회 기획공연 “소리연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3. 21:13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제5회 기획공연 “소리연가”

겨우내 얼었던 차가운 기운을 밀어내는 미세한 움직임 속에 한구석에서 새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는 이 계절에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제5회 기획공연 “소리연가”가 3월 20일 금요일 늦은 7시 국립국악원 예약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기획공연은 2003년 수원지역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낚시대장 서얼”, 2005년 과천의 민담을 바탕으로 만든 “꼬마신랑”, 2007년 과천의 현감이었던 민치록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천현감 민치록” 등 세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경기소리 무대를 만든다. 세 작품 속에서 보여진 교훈과 재미있는 부분을 각색하여 공연 속 작은 창극을 선보이며 창작곡, 가야금병창으로 편곡한 경기 긴 소리 中 유산가, 제주도 토속민요을 무대화시키고 흥겨운 경기민요, 아름다운 춤사위가 함께 구성진 창부타령의 다른 멋을 선보인다.
우리 소리가 전통문화 안에서 다양한 표현으로 통하는 것은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공연예술문화로  발전 또한 종합예술로서 경기소리가 무대화는 국악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우리 소리를 더 쉽게 느끼게 하여 우리음악, 우리문화가 우리 안에 숨 쉬는 감등을 전할 것을 기대한다.
문화부 김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