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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골든 디스크,상 권위 가 떨어진 까닭은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2. 11. 10:56


언제나 년말이 다가오면 의례이 연예인들의 상 잔치가 이뤄진다.
23년 전통 골든 디스크,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예인의 사랑을 받던 상이 왜 권위가 떨어질까?
뒤로가는 권위…공정시비·보은수상 등 해묵은 논란으로 얼룩진다.“

김지혜·나지연기자 가 상세하게 취재 한  내용을 들어본다.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골든 디스크 시상식이 수상 남발과 공정성 시비라는 씁쓸한 뒷맛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오랜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 해묵은 시비를 반복하며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린 셈이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08년 가요계를 결산하는 마지막 시상식이었다. 공중파 3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요 시상식을 포기하면서 가요계는 골드 디스크의 향방은 더욱더 관심을 모았다.

대상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올해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2008년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총 10개팀이 선정된 본상은 뜻밖의 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골든 디스크가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가요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의문스러운 결과였다.

'시상'보다 '수여'의 의미가 강한 남발도 문제였다. 상의 가치는 상의 갯수에 반비례하는 법. 올해 활약한 가수를 두루 챙긴 만큼 상의 권위는 추락했다. 게다가 특정 가수를 의식한 듯한 기획성 시상과 참가자에게 주는 보은성 시상 역시 23년 쌓아온 골든 디스크의 명성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문화복지신문사  장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