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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양국 중요성 강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5. 15:50


청와대는 5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리한 것과 관련,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한미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맹관계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후보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관계 발전을 기대하는 내용의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그가 제시해 온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며 “이 대통령은 대선 이후 일관되게 '변화와 개혁'을 국정운영의 중요 가치로 삼아왔으며, 그런 점에서 두 정상은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오바마 당선인이 그동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발전을 지지해 왔던 점을 주목한다“며 “특히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은 지난 2월 미 상원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직접 발의하는 등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 발전에 앞장섰던 분으로 향후 한미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