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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탑, ‘대학가요제’서 기타 치며 색다른 매력 발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5. 21:11


김현중과 탑(TOP)이 '2008 대학가요제'에서 합동무대를 꾸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열린 제32회 '2008 MBC 대학가요제'에서 'SS501'의 김현중과 '빅뱅'의 탑은 2부 순서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 밤이 깊어가지만'을 부르며 축하 무대를 마련했다.

이어 두 사람은 크랙 데이비드와 스팅(Craig David & Sting)이 불렀던 '라이스 앤 폴'(Rise and fall)을 편곡, 개사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현중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무대 위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무대를 위해 일주일간 준비를 해왔다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우리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이렇게 가수가 돼 한무대에 서 기분이 남다르다“고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김현중은 “중학교 때 탑은 음악에 열정적인 친구였다“고 전했고 탑은 김현중에 대해 “굉장히 기타를 멋지게 치는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가요제의 '노 터닝 백'을 선보인 '파티캣츠'가 대상을 수상했다. 네티즌들은 대상 수상팀 이외에 금상을 수상한 '엄친아' 최유원, 대학생다운 풋풋함으로 은상을 획득한 '랄라스윗', 노래 '떠나주세요'로 동상을 받은 7인조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에게도 큰 관심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