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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장 초청 공관만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1. 12:11


김형오 의장 주최 “전직 국회의장 초청 공관만찬”

이만섭, 김수한, 박관용, 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7명,

김형오 의장과 만찬 시간 가져 -‘현시국에 대한 우려표명’

8월 2일(토) 국회의장 공관에서 역대 전직 국회의장단 만찬이 김형오 의장 주최로 한남동 의장공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만찬에서 이만섭, 김수한, 박관용, 김원기 등 전직의장단은 한결같이 현 시국에 대해 안타까움과 원구성조차 하지 못하는 국회에 대해 깊은 우려를 다음과 같이 표명하였다.
1. 제헌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18대 국회인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서 하루빨리 원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2. 국회의 무능함으로 인하여 더 이상 국정현안들이 방치되어서는 안된다.

3. 독도문제, 민생경제문제, 금강산관광객 피살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를 하루빨리 열어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4. 교착상태에 빠진 여야 대치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국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국회의장에게 특별한 권한과 역할이 부여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5. 이에 대해 김형오 의장은 “국가원로이신 전직의장들의 나라걱정과 국회를 향한 질책에 대해 뜨거운 감사와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한다”하면서 “늦을 대로 늦은 원구성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김형오 의장은 이와 더불어 ‘헌법연구자문기구’, ‘국회제도개선 자문기구’의 구성을 설명하였고, 전직의장들은 그 필요성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표시하였다.

이날 만찬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생존 국회의장 9명 중 7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