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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우리의 독도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30. 16:34


(서울=문화복지.연합뉴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오전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명기할 방침을 정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경고.유감의 뜻과 시정요구를 전달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청사 접견실에서 시게이에 대사와 만나 굳은 표정으로 간단히 악수하는 모습만 공개한 뒤 모두 발언없이 비공개로 면담에 들어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장관이 주재국 대사를 불러 정부 입장을 전달하는 것은 강력한 외교의사의 표시“라면서 “정부 입장 전달과 함께 경고 및 유감표명과 시정요구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