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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말 고시...다음주 미 쇠고기 시중 유통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29. 12:21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추가 협의로 '검역주권'이나 '광우병위험물질 SRM'과 관련된 주요 논란거리를 잠재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르면 내일쯤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쇠고기 파문 수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새 수입위생조건이 확정 고시될 전망입니다.

새 수입 위생 조건이 발효되면 검역 작업도 곧바로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뒤 7개월 만입니다.

검역이 재개되고 2~3일 뒤면 부산항과 용인 냉동창고에 발이 묶였던 미국산 쇠고기 5,300여 t이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허용된 LA갈비와 사골, 꼬리 등도 비행기와 선박을 이용해 각각 3~4일이나 보름쯤이면 국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한국행 수출검역 절차 등을 고려할 때 LA갈비 등은 다음달 중순 이후쯤부터 본격적으로 국내로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 우려가 아직도 큰 상태여서 당분간 미국산 쇠고기가 대량으로 수입되거나 팔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