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신문 이순희기자 into@cwntv.or.kr
국회는 17일 오후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4조원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날 전체회의는 추석 전 추경안 처리에 실패한 한나라당이 소집한 것으로, 지난 11일 예결위 소위에서 통과된 4조2천677억원의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예결위 전체회의에 앞서 열리는 3개 원내교섭단체 대표간 회담에서 추경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제하고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회는 기획재정위와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신청 등에 따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기획재정위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정무위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각각 미국 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시장 안정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는 또 외교통상통일위 등 11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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