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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장애인 재활 전문병원 광주건립 ‘확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18. 23:29


광주지역에 장애인 재활 전문병원이 건립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권역별 장애인재활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호남권에서는 광주의 건립이 확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재활전문병원은 장애인들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복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 장애인 숙원사업으로 민선4기 광주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왔다.

병원건립은 150병상 규모로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병원건립 및 운영주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병원 건립 진척도에 따라 발전방향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호남권에 장애인에 대한 조기 재활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이 없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호남권의 중심지인 광주지역에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됨으로써 이 지역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권역별로 재활전문병원이 없는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3개지역에 대해 민간재활의료기관과 차별되는 공공의 기능을 수행토록하기 위해 재활전문병원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재활전문병원 건립을 계기로 재활 의료시설 및 재활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재활 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호남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