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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또다시 신종플루 감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5. 11:06


대구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또 감염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또다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


이번엔 9살 남자 어린이인데, 병원 입원 뒤 신종플루에 걸렸던 62살 남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62살 남성이 입원 치료 도중 신종플루에 감염된 대구의 한 거점병원.


이틀 뒤 같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9살 남자어린이도 신종 플루에 감염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어린이는 신종플루 감염 남성과 같은 성형외과 병실에 입원 중이었다.


대구시 보건위생과 관계자 : “(62살 남성) 이 발생했을 때 관리본부에서 내려와서 동시에 발생한 사람이 누구누구인지 다 찾아가지고 인과관계를 정리하려면 몇 가지 확인할 게 더 있어서..“


이 어린이는 지난달 26일 피부이식을 위해 입원했다 지난 3일 발열증세를 보여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의 감염사실은 지난 주말, 62살 남성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파견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62살 남성과 9살 어린이가운데 누가 먼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 두 사람의 감염의 원인이 병원 내에 있는지 아니면 외부 방문에 의한 것인지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내일까지(수요일) 대구시내 모든 거점병원의 병원 내 감염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