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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여왕 카나예바 한국무대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7. 07:34


체조 퀸’ 카나예바, 한국 무대 선다

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19.러시아)가 다음 달 한국팬들 앞에 선다.

9월19~20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2009 세계 체조 갈라쇼' 행사를 준비 중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 '카나예바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나예바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미에에서 벌어질 2009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한국에 들를 예정이다.

키 168㎝, 몸무게 42㎏인 카나예바는 탁월한 유연성과 완벽한 기술, 설득력 넘치는 표현력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리듬체조계의 독보적인 선수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과 유럽선수권대회 개인 종합을 석권하며 독주 시대를 열었다.

카나예바가 참가를 결정하면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체조 갈라쇼는 내용도 알차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리듬체조의 간판 신수지(19.세종대)와 기계체조의 맏형 양태영, 유원철(이상 포스코건설)이 나서 그동안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최강을 자랑하는 불가리아 리듬체조 클럽도 방한해 한국팬들 앞에서 선진 기술을 뽐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