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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물길 복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6. 18:00


창경궁 물길 복원…통수식
지하철 공사와 고층빌딩 기초공사 등으로 지하수가 말라 붙는 바람에 끊겼던 창경궁의 물길이 복원됐다.

문화재청은 오늘 서울 창경궁에서 금천에 물을 흘려보내는 의식을 갖고 왕과 왕비, 왕세자가 주변을 산책하던 '왕가의 산책'을 재현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창경궁의 연못인 춘당지에서 나오는 물을 모아 관람시간에 맞춰 금천으로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물길 복원 작업이 궁궐의 자연과 문화를 복원하려는 '살아숨쉬는 5대 궁 만들기'사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과거 조선시대의 모든 궁궐에는 안과 밖의 경계를 짓기위한 금천이 있었지만 그동안 지하철 공사와 고층 빌딩 기초 공사등으로 물길이 끊기면서 모두 말라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