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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대통령 국립현충원 안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3. 23:04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엄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오늘 국회 영결식을 시작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가량 계속된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등 3부 요인, 또 미국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등 11개 나라 해외조문 사절과 초청인사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 추도사는 평민당 부총재로 김 전 대통령 부부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이 맡아 고인이 강조해온 행동하는 양심을 되새겼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행렬은 동교동 사저를 거쳐, 서울 광장에서 머문 뒤, 서울역을 지나 국립 현충원에 도착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에앞서 서울광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조문에 감사하며 남편이 평생 추구해온 화해와 용서의 정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의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고 김 전 대통령은 국립 현충원 국가 원수 묘역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