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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우샤인 볼트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2. 08:12


베를린 세계육상권에서 우사인 볼트가 남자 200미터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자메이카는 금메달 5개로 미국을 제치고 종합 선두에 나섰다.

볼트는 출발 총성과 함께 총알처럼 치고 나갔다.

출발 반응 속도가 0.133초로 가장 빨랐고

곡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쭉쭉 치고나와, 100미터 지점부터는 경쟁자 없이 혼자 달렸다.

볼트는 끝까지 전력질주를 다했다.

19초 19로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세계 기록을 0.11초나 경신.

6만 관중의 환호속에 볼트는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우사인 볼트 : 잘하면 19초의 벽을 깰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 걸을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여자 400미터 허들에서는 자메이카의 멜라니 워커가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자메이카는 금메달 5개로 미국에 2개를 앞서 첫 종합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 110미터 허들에서는 최강자인 쿠바의 노블레스가 레이스 도중 근육통으로 쓰러진 가운데, 바베이도스의 브레스웨이트가 사진 판독까지 해야하는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