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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 하루만에 백여명 늘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2. 07:53



신종 플루 감염자가 하루 만에 2백 여명 더 불어났다.


이미 초기 대유행에 접어든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 앞이 신종 플루 발열 검사로 분주하다.


일선 부대에선 하루 두 차례 발열 검사를 하고있다.


휴가 다녀온 장병은 격리대상이다.


안정일(육군 제9보병사단 중사) : “여러분들은 어제 복귀했으니까 일주일간 격리 생활을 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군인만 3백4십 명이 넘는다.


서울 여의도의 한 대형 건물에선 직원 한 명이 감염돼 일부 층의 출입이 통제됐고 해당 업체는 임시 휴업한 상황


청주 교도소에서도 교도관 2명이 감염됐고 3명이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2,30명씩 증가하던 감염자는 최근엔 백 명씩 늘더니 이젠 한꺼번에 2백5십여 명이 불어났다.


누적 감염자 수는 약 2천7백 명, 보건당국은 더 이상 감염 경로 파악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외국에 다녀온 적도 없고 누구에게 옮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점차 높아져 전체 신종 플루 감염자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10월로 예상되는 대유행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정희진(고대구로병원 교수) : “우리나라도 실제적으로 대유행이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고, 계절인플루엔자처럼 충분히 번져나가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거죠.“


대유행에 접어들면 빠르면 두 달만에, 최대 8백만 명의 환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