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2안타… 행크 아론상 후보에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행크 아론상 후보에 올랐다. 1999년 제정된 행크 아론상은 메이저리그의 진정한 홈런왕으로 평가받는 강타자 아론의 업적을 기려 그해 양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올해의 행크 아론상 후보 90명 중 한 명에 포함됐다. 30개 구단에서 팀마다 3명씩 올린 후보 중 9월15일까지 1차 팬투표를 통해 각 구단 대표를 한 명씩 뽑는다.
최종수상자는 9월16~30일 2차 팬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월드시리즈 4차전 때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추신수는 2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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