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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샤인 볼트 9초58 세계신기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7. 07:10


볼트의 기록경신은 어디까지?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9초58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했다.

볼트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남자 100m에서 라이벌 타이슨 게이(27.미국)와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그는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웠던 9초69 세계신기록으로 무려 0.11초를 줄이면서 볼트의 전성시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번에 그가 세운 기록은 인간의 한계로 여겨져 온 9초6대를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육상 100m에서 볼트가 우승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피니시라인 20m전에서 속도만 늦추지 않았더라면 9초52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육상계는 볼트의 이런 성장 속도로 보아 9초5대의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말 나온 스탠퍼드대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육상 100m는 남자는 9초48까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