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8.15광복64주년 경축사에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5. 06:11


국민통합 전담기구 신설… 李대통령 8·15경축사

ㆍ포괄적 대북제안도 제시… 고용등 민생 5대지표 포함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 64주년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포괄적 대북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강조해온 친서민 행보의 연장선에서 ‘민생 5대 지표’를 제시하고, 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개혁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14일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중도실용 및 친서민 정책, 정치개혁, 대북정책에 관한 국정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대북정책과 관련,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정치·경제·군사·안보 분야에 걸친 폭넓은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교육·재정·인프라·생활향상 분야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거듭 밝힐 계획이다.

이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비핵·개방·3000’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근원적 접근법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도실용 행보와 관련해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 구성 계획을 밝힌다. 친서민 정책에 대해서는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 ‘국민 민생 5대 지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는다.

이 대통령은 “중도실용 행보는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화합과 통합의 구심력을 만들어내는 길”이라며 불가피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깨끗한 정치’와 ‘생산적 정치’를 위한 정치개혁의 필요성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