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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음성 검색 전략, 야후와 네이버의 웹콜 서비스, 그리고 VOIP

ohmylove 2007. 12. 10. 10:27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rumor가 있었는데,
Social VOIP 주자들의 웹콜과 유사한 "가입자간 무료통화"와 같은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커뮤니티가 부실한 회사는 이를 따라 잡을 묘안이 서지 않기에,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아래 목업을 한번 보자. (출처 : 스카이프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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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웹콜" 서비스를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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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에서의 웹콜 서비스


이에 네이버는 지난 4월에 "클릭콜"서비스를 오픈했는데,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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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클릭콜은 야후의 웹콜 서비스와 유사하고, 잘 팔리지 않을 것(거는 사람은 무료, 중소기업에서는 최소 60초에 35원 수준)이라는 것도 비슷할 것이라는 점이다.  
야후든 네이버든, 검색결과의 업체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한다면?

아니, 무료의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면?
(G마켓의 판매자 시스템을 통해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메신저나 쪽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이다.)



나아가, 구글의 오픈소셜 계획과 마이스페이스 참여, MS의 페이스북 지분 참여 등의 이슈가 있고,

한국에서는 싸이월드, 세컨드라이프,다음 카페, 블로그가 있다. Social Nework Service가 안착화된 업체들은 이를 통한 VOIP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실제로 페이스북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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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문자 메시지 자체만으로도 많은 유저를 유입하는 메신저 (MSN,NATEON)의 예에서 보듯이, 커뮤니티 이용자 간의 서비스 혹은 같은 APPLICATION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끼리의 무료(할인) 전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낳을 수 있다.



VOIP는 이와 더불어 "음성" 컨덴츠 검색과도 관련성이 깊을 것 같다.
구글은 이미 음성 영역을 컨덴츠로 보고 있고, 그래서,
검색을 했을 때 가장 전문적인 사람이나 단체에게 실시간으로 전화를 걸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는 '전망'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지식인을 통해 이러한 구글의 '전망'을 우습게 이겨낼 것으로 본다.)


물론, 스카이프는 이와 유사한 사업을 시작을 했으나. 아무래도 검색/블로그 업체가 달라 붙어야 더욱 활성화 될 것 같다.  스카이프라임 자세히 보기
 
: 이를테면 전문 블로그거가 자신의 지식을 음성을 통해 유료로 판매하는 것 같은 모델이고, 게시자가 과금 시점을 직접 결정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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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에서도 1:1 화상 교육 서비스(토크빈 자세히 보기)를 통해,
자신의 강의에 가격을 매겨 소비자 상호간의 오픈마켓을 시도하고 있다.
정말 믿을만한 정보인지, 돈을 낼만한 정보인지를 판별해내고, 실제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만은 않는 것 같다.

VOIP 서비스가 검색과 지식, 전문가와 연결이 유기적으로 될 수 있다면
분명 소비자들의 일상과도 밀접히 관계 맺게 될 것 같다.
(나아가 이미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 계획은 너무나 치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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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안드로이드 계획 설명 동영상>




그렇다면, 우선은,
야후는 검색결과나 맵, 탑블로거, 전문뉴스에 VOIP 서비스를 접목할 수 없을까?
적당히 프라이버시도 갖출 수 있고, 즉각 상대방과 통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얻어낼 수 있는, 그리고
인맥 네트워크(구인구직, 사람찾기 부활, 비즈니스 인맥, 컨설던트 찾기 등)도 형성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