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시 한편

what이 아니라 how to : 작은 습관 바꾸기

ohmylove 2007. 11. 29. 10:31

작은 습관 바꾸기.



꿈을 잊고 지낸다.
이건 핑계라는 걸 잘 알면서도, 이걸 이겨내지 않으면,
꿈이 있어도 꿈을 그리워하면서도
한발자국이라도 나가는 것이 어렵다. 늘 그랬으니깐.


그래도 다시, 우선은 생활 습관부터 바꾸기로 했다.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통하는 처방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아침형 인간"이 맞는 것 같다.


조금씩 변하고 싶다. 꿈이 무엇이든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겐 지금 절실한 꿈이니깐.
What? 이 아니라, how to. 다시 한번 새겨봐야겠다.





[ 인순이의 거위의 꿈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