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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경제 포럼에서 빛나는 의원외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16. 22:52
바이칼 경제 포럼에서 빛나는 의원외교
- 바이칼 경제 포럼 국회대표단 전방위 활약

제5차 바이칼 경제 포럼 국회대표단(이주영ㆍ김창수ㆍ신성범 의원)은 2008년 9월 9일, 10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린 제5차 바이칼 경제 포럼에 참석하였다.

바이칼 경제 포럼은 러시아의 극동ㆍ시베리아 지역의 경제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는 포럼으로서, 러시아의 유럽지역의 경제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는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제 경제 포럼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중요한 경제 관련 포럼이다. 바이칼 경제포럼의 조직위원장은 러시아 상원의장이다.

이번 포럼 총회에서 국회대표단 단장인 이주영 의원(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은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TKR-TSR(한반도종단철도-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사업의 실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였다.

그리고, 국회대표단과 미로노프 러시아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동시베리아 천연가스의 원할한 한국 공급과 극동지역 인프라 시설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촉구하여 미로노프 상원의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었다.

이는 지난 1월 대통령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에 파견된 이재오 전 의원이 풀리콥스키 한ㆍ러경제공동위원장,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러시아 정부 인사들을 면담하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과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러시아 상원의장의 협력의지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진전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해된다.

바이칼 경제 포럼에 참석한 국회대표단은 9월 9일 총회 및 10일 원탁회의 등에서 러시아의 극동ㆍ시베리아 지역 경제개발에 관한 논의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