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李대통령, 지자체 호화청사 또 질타 자치단체의 호화청사 건립에 따른 국민적인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또다시 이런 행태를 질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7차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에너지를 최고로 낭비하는 빌딩을 지었다고 하는데 시대에 맞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며 “지자체장이 인식이 부족하면 주민들을 주도할 수 없다”고 지적,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통령은 “그런 사람이 (에너지절약)캠페인에 나오면 ‘당신이나 잘 하세요’라고 할 것 아니겠느냐”면서 “공직자는 인식을 같이 해야 한다”라고 지자체 호화청사 문제를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기후변화 전략을 짜고 있는 와중에도 일부 지자체는 호화스러운 건물을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