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하다가, 꿈에 대해서 서로 물었다.
어떤 이는 communicator의 길을 걷고 싶다고 했고,
나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내 말을 들은 이가 "좋은 파트너"가 되는 것이 꿈인 것 같다고 해몽을 해주었다.
어찌보면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이 나의 작은 꿈인 것 같다.
문득 중학교 2학년 때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쓴 시가 생각난다.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나의 꿈이다.
친구야
이병하 (** 중 2)
나는 너에게 내 손을 준다. 무엇보다 깨끗한 나의 손을 친구야, 나는 너에게 내 마음을 준다. 무엇보다 진실한 나의 마음을 친구야, 나는 너에게 내 사랑을 준다. 무엇보다 참된 나의 사랑을 친구야, 너는 나에게 너의 손을 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깨끗한 너의 손을 친구야, 너는 나에게 너의 마음을 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진실한 너의 마음을 친구야, 너는 나에게 너의 사랑을 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참된 너의 사랑을. 친구야,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손, 마음, 사랑을 주면서 길잡이로서의 길을 걷자, 무엇보다 영원한 길을 걷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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